학회 소개

한국독일어문학회의 역사는 1969년 경북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연구회가 결성되어 연구지 「독어독문학」을 발간한 것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이 조그만 학회와 회지는 재정적 이유로 1988년까지 17집을 끝으로 정간되었다. 하지만 아쉬움 가운데서 머물 수만은 없었기 때문에 1992년 전국규모의 학회를 결성하고 초대회장에 조철제 교수를 선출하였다. 제 2대에 정시호 교수, 제 3대에 장영천 교수, 제 4대에 염승섭 교수, 제 5대에 한석종 교수, 제 6대에 이상욱 교수, 제7대에 박대환 교수, 제8대에 양태종,제9대에 이덕형 교수, 제10대에 이영석 교수, 제11대에 이상금 교수를 각각 회장으로 선출하여 연 2회 이상의 학회를 열고, 2003년부터 학회지 「독일어문학」을 연 4회 출간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 300명 이상의 전국 대학의 교원들로 구성된 학회로,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학술지”를 발간하는 전국규모의 학회로 발전하게 되었다.
학문에 있어서 지방과 중앙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마는 작금의 사태가 빠른 정보중심 사회로 이전되어 사실 지식이 그 중심에 위치하게 된 터에 이런 학문적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어 왔다고 아니할 수 없다. 인문학이 본시 사람을 그 중심에 두고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바 사람(人)이 없는 모습(文)을 그려내는 학문을 지양하고 물리적, 양적으로 나뉜 학회의 회원을 화학적, 질적으로 전환하고자 진력한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본 학회는 외국학을 매개로 좀더 명징하게 한국학을 정립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독일어문학이라는 범주에서만 표류하지 않고 한국의 근대화/탈근대화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맥 있는 학회로 커나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학회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알리고자 한다.

1. 모든 학술대회는 시의성 있고 학문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열린다.

2. 매 대회마다 원로 교수들의 특별강연 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인문학은 비실용적인 부분이 더욱 많지만, 오히려 그것이 본질적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역사와 현재의 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이 취지를 살려 강연을 듣기로 한다.

3. 모든 학문적 대화의 형태는 토론이다. 일방통행의 논지는 사양하고 기탄 없는 학술토론의 장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패러다임이라고 그냥 버리지 않고 새로운 의식에 적용하고 평준화하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4. 정보의 교환과 토론의 활성화를 위해 학회에서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놓고 있다. 언제든지 보고 토론의 장으로 나올 수 있다.

5. 학회지에 게재를 신청한 논문은 편집위원을 비롯한 전문학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받는다.

6. 인문학은 정보나 사실내용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학회가 가는 곳에는 사람이 중심에 서 있다는 모토 아래 새로운 회원, 학문의 후속 주자들에 대한 알뜰한 보살핌을 할 것이다. 특히 본 학회는 비전임 회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7. 국내외의 DB에 자료를 제공하여 정보 공유에 일조한다.

#학회규정(2017.5.1일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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